진해기지사령부(준장 송택근)는 진해구 이동 관내 신이천 및 CNG 가스충전소 앞 바다 주변을 일제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간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30여 명의 군인들이 신이천에 버려져 있는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고, 바다 물이 빠지는 시간을 이용해 바다 주변에 버려져 있는 각종 깡통, 비닐, 플라스틱 바구니, 폐 가전제품 등을 갈고리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정비했다.
군인들을 인솔한 김경희 주무관은 “하천 주변이 각종 쓰레기들로 지저분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비로 주변이 깨끗해지고 고인 물들이 잘 흐를 수 있어 악취 걱정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하천 작업에 동참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 한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권변수 이동장은 “전시에 대비해 항상 긴장하는 등 할 일이 태산 같을 텐데 쓰레기 수거 작업에 참여해준 기지사령부 소속 군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동 자생단체에서도 군항제 손님맞이를 위하는 등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이동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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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기지사령부 주변 환경 정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