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3일오후 4시 40분께 울기동방 2마일 해상에서 연료유 부족으로 표류중인 J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3일구조된 J호(7.93톤, 온산선적, 연안복합어선, 승선원4명)는 어제 새벽 4시 40분경 울주군 온산읍 처용항에서 출항하여 방어진 동방 18마일 해상에서 통발조업을 마치고 귀항 중 울기동방 2마일 해상에서 연료유 부족으로 표류 중 엔진이 정지되어 통신기를 사용치 못하고 갑판상에서 선원 2명이 손을 흔드는 것을 부근 해상을 순찰중이던 P-85정(정장 경위 강기열)이 발견하여 방어진 항으로 구조 예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해경은 출항전 반드시 엔진과 장비 등 선박의 안전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통신용 예비 밧데리를 설치하여 엔진 고장시에도 통신은 가능하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조난사고 발생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해경, 연료유 부족 표류어선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