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총경 김현순)는 27일 대국민 해양환경 보전운동 참여 의식확산과 원거리 취약 항포구에 대한 민간의 해양오염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추가 위촉 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명예해양감시원 신청접수 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37명을 추가로 위촉 했다.
이번에 추가로 위촉된 명예감시원은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포항신항과 원거리에 위치한 울진지역 등 항만정보를 가장 신속히 접할 수 있는 항만관제를 담당하는 공무원, 부두관리 청원경찰,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적극적인 민간사회단체(NGO) 등 37명을 추가 위촉, 현재 290명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에서 기름등폐기물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신고와 해양환경과 관련된 지역주민 의견청취 등 주민계도 및 대국민 홍보활동, 해양오염 사전 예방활동, 해양환경 보전 행사에 적극 참여 등 해양환경보전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3. 17 북부해수욕장에서 명예감시원 1인 1건 신고운동다짐 대회를 가진 바 있으나 상반기 해양오염 신고 10건 중 명예감시원의 신고가 2건에 그쳐 명예해양환경감시원 활성화를 위하여 활동실적이 우수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정부포상을 추천하고, 국내 25개 선사에 따라 유람선 승선료 할인, 신고보상금 및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포항해경 명예해양감시원 추가 위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