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제3호 태풍(에위니아)의 북상으로 인한 해상재해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8일부터 비상근무체제 돌입했다.
태풍(에위니아)의 강도는 (강), 크기는 (중) 강풍 반경은 460km로 계속 북진하다, 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서쪽 180km 부근에서 북진하여, 10일 오후 대한해협을 지나 서해상으로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9일 오후 밤부터 제주도 먼바다부터 태풍의 영향에 들어, 10일 새벽부터 남해안도 태풍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태풍진로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및 남․서해안과 동해안은 태풍의 우반원에 들어 태풍에 의한 30m/s이상의 강풍과 폭우로 많은 피해가 예상 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파 출장소 및 출동중인 경비함정과 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어선 출항을 통제하고 조업어선들의 안전해역 사전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해일피해 예방을 위해 정박어선 계류색과 휀다를 보강하고 양식장 어구 등을 물속으로 침하시키거나 육상의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어민들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해양사고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여객선 및 유선의 출항을 기상상황에 따라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여 해안가 축대 점검 등 연안의 피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자연재해 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에 의해서만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면서 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고 있으며, 폐유배출등 기상재해를 틈탄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시로 법질서를 확립할 것이다.
태풍 에위니아(EWINIAR)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