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객들의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수욕장 근무 경찰관의 인력 증원과 함께 인명구조를 위해 고속 제트보트 3척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하계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해 21명의 경찰 인력 투입에서, 올해는 그 두배가 넘는 45명으로 증원하여 수상레저 안전관리와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울산해경은 연안에서의 인명구조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고속 제트보트(속력 45노트) 3척을 7월 12일자로 추가 도입해 해수욕장에 배치 시키고, 인명구조가 전문인 울산해경 특수기동대 요원을 승선시켜 해수욕장 수영경계선 외측에 배치해 수상레저객의 안전관리와 익수자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해경은 하계 피서철 기간동안 파출소 경찰관을 3교대 근무체제에서 2교대 근무 체제로 전환하여 하계 피서철 해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산해경 해수욕장 근무인력 증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