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에서는 18일 제주근해 해상치안 활동 중 고래떼가 나타나는 등 서해안일대에 식인 상어 주의보’가 내려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제주연안 바다도 수온이 상승하는 5-6월은 상어 및 고래들이 서식하기 좋은 시기로 상어출현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식인 상어는 최대 몸길이 약 5m에 이르고 톱니처럼 생긴 삼각형 이빨로 사람을 물어뜯는 습성이 있으며,제주연안 바다에 큰 돌고래떼가 일주일에 3회내지 4회정도 나타난 것을 보면 제주연안에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증거다.
제주연안에서 큰 돌고래가 30-50여마리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바다속에서 뛰어올라 미끈한 몸매를 자랑하면서 봄기운에 신이 난 듯 힘찬 자맥질하는 모습을 목격할 때, 큰 돌고래를 제주의 새로운 관광자원화 방안 검토가 필요하며 올해도 제주해양경찰서 경비함정 및 각 파출소에서 고래 발견 건수가 10여차례 확인된 것으로 볼 때 해양자원 연구 개발에 관심을 가져 관광자원 개발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9일 제주항 북쪽 10km 해상에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나타난 범고래 10여마리 발견과 북제주군 사수도 남쪽 13km 해상에서 길이 4m, 몸무게 2톤짜리 밍크고래가 어망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된 것을 볼때 관심이 요구된다.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제주연안 해산물 채취하는 해녀 및 해양레저 산업을 즐기는 종사자 대상으로 자주 출현하는 고래떼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해안가 돌고래 발견 어민 안전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