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 목포해경에서는 최근 3년간 5월중 해양사고는 22척으로 전체 해양사고 발생 242척 대비 약 9.1%로, 월 평균치보다 2척 많고, 사고 주 원인으로는 국지적인 농무 등 기상변화에 대한 선박 운항자의 대처미흡 및 기관고장등 정비 불량으로 9척 발생 40.9%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사고 방지·감소를 위해 목포해경은 선박검사 기술협의회와 수협 어업정보통신국, 기상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안전계도 방송 실시, 목포항만 관제센터(VTSM)에 경찰관(3명) 파견 조치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어획고의 부진 및 영세성으로 수시 장비점검을 하지 못하는 대분분의 어민들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인재에 의한 해상사고”는 여전하다.
이러한 현 시점에서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미 발생한 해양사고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 및 구조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① 현장대응 시간 단축하고자 관할해상치안 저해요소 및 항해장애요소 등을 총 망라한 해상치안종합상황도를 각 함정 및 파출소에 배부 및 경비함정 탄력적 배치 운용하여 해양사고 대발해역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② 해군 함정, 어업지도선 등 해양사고 다발해역 대응 공조체제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민간인으로 구성된 민간자율구조대에게 지난 9일 스티커 제작 배부하는 등 민간자율구조대 확대 편성하여 민·관·군이 함께하는 신속한 구조체제를 재정비했다.
김수현 본부장은 북항 요트경기장 신설과 함께 펼쳐질 해양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