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성오)는 14일 청정 해양국가 조성 으로 오는 17일부터 연중 깨끗한 동해바다 만들기 프로젝트인 “해양쓰레기 Zero 운동”을 실시키로 했다.
동해해경은 지난 3월 17일에는 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운동시 10.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데 이어 이번에는 어선과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해양 쓰레기를 되가져 오면 해경이 기준별 쓰레기를 분류하고 처리하는 해양쓰레기 제로 운동을 동해시 묵호항, 삼척시 장호항, 울릉군 저동항 등 3개소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제로운동을 위해 쓰레기 수거 봉투를 제작, 출어하는 선박에게 배부하여 입항시 해당 파출소 인근에 설치된 분리 수거대에 선박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분리, 처리하여 담아온 봉투는 다시 선박에게 배부하여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어선·낚시객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뿐만 아니라 5월 바다의 날과 9월 장마철 대비 연안 대청소 등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해경 해양쓰레기 Zero 운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