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는 18일 동해안지역 해수욕장 대부분이 다음달 초순경 일제히 개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일선 파 출장소 경찰관의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파출소(15개소 240명) 근무체제를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레저활동 수요증가 및 웰빙문화 확산 등으로 매년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은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바다이용객들의 안전수칙 미준수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 결여로 전년도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117건에 170명에 달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164명은 구조했으나, 6명은 사망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파출장소 근무체제를 강화, 인력을 보강하고, 수상오토바이 모타보트 등 인명구조용 주요장비들을 사고다발해역 및 주요 해수욕장에 집중배치, 순찰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 안전한 바다,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
피서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비상근무체제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