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와 속초의료원(원장 한 헌)은 매년 증가하는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각종 사고 발생시부터 의료기관에 인계 시까지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고자 오는 25일 오후 3시 속초의료원에서 업무협력 합의서를 체결한다.

이번 합의서에는 해상에서의 구조 및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속초의료원의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또한 해상에서 경비함정이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입항한 후 의료원으로 후송하기까지의 후송시스템을 개선하였으며, 응급환자 후송 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응급 치료하는 원격의료지원 서비스도 포함된다.

속초해양경찰서와 속초의료원은 해상에서 발생되는 선박화재로 인한 화상, 충돌 및 좌초로 발생되는 골절, 익수자 소생술 등의 의료분야 교육훈련을 우선으로 시행해 국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