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에서는 22일 바다이용객이 증가하는 5월부터 여객선, 유 도선 및 낚시어선 등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해상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국민과 함께하는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최근 주 5일 근무제 정착 및 웰빙문화 확산 등으로 연안 여객선, 유 도선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일부 사업자(종사자)와 바다이용객들의 준법정신 부족과 안전 불감증으로 후진국형 사고요인이 상존하는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에서는 기상 및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항로 안전순찰, 취약시설 점검, 과적,과승 및 음주 운항자 단속 등 시기별 지역별 맞춤형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안전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음을 감안하여 국민들의 참여 속에 공모한 표어, 포스터 5,800매를 제작 배부하여 연중 여객선터미널, 유 도선장 등에 게시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포스터에는 오는 7월 1일 개통하는 해양사고 범죄신고 긴급 전화번호인 122를 부각하여 국민들에게 최상의 바다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홍보 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바다이용객이 많은 9월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연안해역 휴대폰 난청지역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또한 위험물이 많은 연안해역에서도 그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명구조장비 도입 및 실시간 해양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국 운영 등 다양한 연안해역 안전관리 정책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사고 예방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