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25일 중국 마카오 남서방 32마일 천산군도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선적 4,268톤 (제우스호) 관련 한중 양국간 수색구조 협력 상황을 밝혔다.

중국 수색구조센타 통보에 따르면, 오늘 고정익 항공기가 항공순찰 중 구명의 2개 및 구명환 1개를 발견하여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 인계하여 확인했으나 제우스호의 것이 아닌 타선박의 것으로 판명 됐다.
                                                 

                                                제우스호 선박 상태

사진제공 중국수색구조센터

또한, 제우스의 현재 선박 상태는 중국 천산군도 상천도 해안가에 반파되어 떠밀려 내려와 있는 상태로 있으며 선체내 수색은 악천후로 불가, 향후 기상 호전시 선체 수색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금 현시각 사고 인근해역 광범위 실종자 수색에 전념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중국 수색구조센터와 한중간 수색구조 협정 이행 합의서를 토대로 앞으로 선체 수색진행 사항, 사고 인근해역 실종자 수색 등 제우스호 수색구조에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