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27일 동절기를 맞아 빈틈없는 해상치안 경비와 신속한 대국민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1510함 등 경비함정 17척과 죽변파출소 등 23개 파·출장소의 시설물 등 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포항해경은 동절기 폭설 및 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비, 각 분야별 담당자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장비·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위해 함정, 파 출장소 시설물 관리 및 무기 탄약고 방책시설물 및 오염방제 장비 관리상태, 장비 성능 유지 상태, 전기시설, 화재예방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장비 성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겨울철 해상치안업무를 완벽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해경은 이번 합동점검과 병행하여 관할지역 항포구 제반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박 중인 어선을 방문해 기관 장비 정비 상태, 전기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 점검 및 출항전 사전 장비 점검 요령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해난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귀중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