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25일 화재가 발생한 J호(29톤, 죽변선적, 채낚기) 선장 장모(59) 씨등 승선원 4명 모두 무사히 구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오늘 오전 9시 44분 대보동방 8.6마일 해상을 지나가던 화물선에서 근처 해상에 화재선박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신속히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P-28정 등을 급파했다.

해경은 J호 이미 조타실을 포함한 상부갑판 수면상까지 대부분이 전소된 상태였고 포항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1척과 신속히 승선원 구조작업을 실시하여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은 이상 없으며 선장 장모씨가 얼굴과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고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포항해경은 화재선박 주변 유출유로 인한 해양오염오염은 없다고 밝혔으며 화재발생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는 선박 등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에 대해 알리고 항행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선장 장모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