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동해지방청 1층 강당 에서 태풍내습 대비 대형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방제대책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소속해경서 관내 항 포구에 장기 계류 방치한 100톤 이상 선박과 기름을 적재한 채 장기계류 중인 유조선, 유조바지에 대한 기름유출 위험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양시설 저장탱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해양오염 발생시 신속한 방제태세 유지,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상시대응 태세 확립 여부를 점검 했다.

또 태풍 발생 단계별 대비 대응 매뉴얼 이행에 철저를 기하여 태풍으로 인한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오염 발생시 신속한 방제조치는 물론 평상시 해양오염 예방활동 등의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여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