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내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53일간 건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름철 수상레저활동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홍보 계도 기간을 거친 후 18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는 무면허 레저행위, 주취운항, 구명장구 미착용 등 고질적인 안전 저해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실적 위주의 무리한 단속은 지양하는 한편, 해양경찰청에서 특별 제작한 수상레저안전 가이드북과 다용도 방수팩을 배포하여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지난해 성수기 수상레저활동자 특별단속을 통해 무면허 조종 5건, 운항규칙 미준수, 원거리수상레저활동 미신고, 레저기구 미등록 사범을 각각 2건씩 적발하는 등 총 28건의 위반사범을 검거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성수기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을 찾아 레저활동이나 낚시를 즐기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특별단속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