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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주말 해수욕장 피서객 익수자 등 잇따라 구조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토요일 오전 9시 10분 송지호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12세 김 모군(서울 구로구 )이 튜브에 뒤집혀 허우적 대는 것을 보고 순찰중이던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에 의해 신속히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김 모군이 튜브를 타고 놀다가 파도에 떠내려가는 것을 해수욕장을 순찰중이던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이 발견하고 긴급히 구조했다. 구조된 김 모군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피서객들이 180여만명이 관내 해수욕장을 다녀갔다. 관내에는 익수자 등 물놀이 사고가 총 19건이 잇따라 발생했으나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의 신속한 구조로 단 한명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속초해경은 해수욕장 개장이 한달 남짓 남은 기간동안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인명구조장비를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히 해양긴급전화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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