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는 26일 13:50경 대진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스크류 고장에 따른 해수 유입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선박을 신속히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 묵호파출소(소장 변상표)에 따르면 대진 선적 동해호(연안복합, 1.11톤, 승선원 2명, 선장 이씨)는 오늘 오후 1시 30분 1스크류 수리차 대진항을 출항하여 묵호항을 향하던 중 대진항 1.5마일 해상에서 스크류 이상으로 선체에 해수가 유입되어 진영호(연안복합, 2.53톤)선장 김씨를 경유하여 묵호파출소 대진출장소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 접수한 대진출장소 윤중형 경장은 진영호에 편승 현장으로 급파 , 조난선 기관실내 해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응급조치 후, 예인하여 오후 2시 20분께 묵호항에 무사히 입항하고 승선원 2명 모두 건강에 이상없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은 관내 출어선 대상으로 출항전 장비점검 및 안전운항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조업중 조난 등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선박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