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 해양경찰청장(경무관 고인규)은 22일 매년 계절풍의 영향으로 인한 농무기(3월 ~ 6월)를 대비하여 해상사고의 위험이 증대됨에 따라 선박 충돌등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동해지방 해양경찰청은 관내(속초-울산) 지난 2006년 농무기 기간중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52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8척(25.7%)이 감소 선종별로는 어선이 43척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유형별로는 기관고장(29척),추진기장애(7척)등이며, 원인별로는 정비 불량(26척), 운항부주의(16척) 등으로 기상 불량시 무리한 운항을 하는 등 여전히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사고가 主를 이루었으나 ‘05년 동기 대비 각각 27.8%, 23.8% 감소 지난해 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고인규 청장은 올 농무기 기간 중 유관 기관간 협조체제 강화로 한 건의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해양사고 대응시간 목표 관리제 실시, 사고 우발해역(갯바위, 양식장, 어망, 주요 통항로 등)을 MAP化, 함정ㆍ항공기간 입체적 구난태세 확립 등으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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