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경무관 최상환)은 7일 오후시 52분 울산항 동방 6마일(약 12㎞) 해상에서 중국어선(노영어 50935호)이 항해중 대한민국 영해내서 해양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남해해경청 소속 항공기(B-505)에 의해 적발 및 울산해경 경비함정 316함에 검거 했다.

남해해경청 항공단은 관활해역 항공 순찰 중 해양오염물질을 배출하며 항해중인 중국어선을 발견즉시 항공기에 탑제된 적외선 열영상장비(FLIR)로 해양오염행위 영상채증 및 인근해상에서 경비중인 해경 경비정 316함에 통보하여 14시10분 울산항 동방 6마일(약 12㎞) 해상에서 중국어선을 검거했다

중국어선은 16시05분에 울산해경 전용부두에 압송되었으며 해경은 해양오염 경위에 대해 조사한바 우현 2번 연료탱크균열(15cm)로 인한 누유(경유 72리터)로 판명, 중국어선 선장은 관련 사실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