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남해해양경찰청 현장중심 방제 훈련 실시
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광준)은 25일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해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현장중심 방제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제장비운용 기술훈련, 도상훈련, 현장 대응훈련 등 분야별로 나뉘어 전문성 확보를 위한 훈련을 중점 시행하며, 이를 위해 매월 오일펜스(Oil Fence, 기름저장시설 ·탱커 ·탱커계류시설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퍼지는 것을 막고 제거할 목적으로 일정 수역에 설치한 울타리) 전장(展張, 전체를 펼치고 늘어뜨려 설치하는 것), 유회수기(누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장치, 펌프를 이용해 빨아들이거나 벨트나 로프를 이용하여 기름이 묻어 오르게 하는 방식이 있음) 운용 등 기술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역방제실행계획에 의한 오염사고 상황을 설정하고 방제지원시스템 활용, 유출 기름 확산 예측(조류나 풍향에 따라 유출 기름이 퍼져나가는 시간, 방향, 양 등을 예측하는 것)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상황처리 능력배양을 위한 방제전략 수립 및 방제대책본부 운용 도상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위험유해물질의 특성, 해역통제, 제거작업 등 효율적 대응위한 위험유해물질(HNS, 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사고대응 훈련, 대규모 기름 유출사고 대비 파공(破孔)부위 봉쇄, 적재 기름 이적, 오일펜스 전장 등 방제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지역합동 방제훈련, 유출 기름 해안 유입 시 효율적 방제체계 및 지자체 해안방제 기술지원을 위한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해양청은 현장중심의 방제훈련 강화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및 사고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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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제 훈련 강화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