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내 해상에서 적발된 낚시어선 위반사범 건수는 모두 73건으로 지난 05년도보다 약 5배 증가하였으며 앞으로 낚시어선 사업자와 낚시객들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에 따르면 6일 지난 03년도에 31건이던 낚시어선 위반사범은 지난 04년도 33건으로 비슷한 수치를 보이다가 지난 05년도 15건으로 약 50%감소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73건이 적발됨으로써 낚시어선 사업자들의 각별한 법규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내에서 운항했던 낚시어선은 모두 229척(1톤-2톤미만 27척, 2톤-5톤미만 99척, 5톤~10톤미만 103척)이며 이들 어선들의 출어횟수는 7천322회로 기간 중 6만5천622명의 낚시객들을 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된 이들 어선들의 유형별 건수는 정원초과 13건 미신고영업 16건 출입항 신고위반 6건 금지구역 위반 4건 안전장비 미비치 4건 구명동의 미착용 7건 등 모두 7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낚시어선들의 최고 출항척수는 지난 5월과 10월이 각각 1,519척과 1,292척이며 6월과 9월이 1,061척과 1,023척을 기록 그 뒤를 이었으며 8월(897척), 7월(552척), 11월(441척), 4월(192척), 12월(178척), 3월(78척), 1월(53척), 2월(36척)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낚시어선 운항 척수는 229척으로 최근 몇 년사이 최고 수치로써 운항척수 대비 적발건수는 그리 크지 않으나 올해에는 낚시어선업자들의 법규준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군산해경 낚시어선 위반 사범 크게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