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지난해 관내에서 운영중인 여객선과 유 도선 을 이용한 행락객 등은 모두 67만2천697명으로 지난 05년보다 약 6%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증가이유로 지난해 완공된 새만금 끝막이 공사 등으로 인한 해상 관광객의 증가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해경은 지난해 관내 여객선과 유 도선 이용객은 67만2천697명으로 지난 05년보다 약 6%(63만3천11명) 증가한 반면 지난 03년도(74만8천849명)와 04년도(76만8천350명)보다는 각각 10%와 12% 감소하였으나 앞으로 관내 해상을 찾는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여객선 이용객의 수송현황을 보면 여객선은 1만1천262회를 운항해 44만3천925명을 수송, 지난 05년(9천185회, 39만5천457명)대비 각각 22%(2,077회)와 12%(48,468명)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유선은 1천362회를 운영해 12만7천361명을 수송, 지난 05년도(운항횟수 동일, 수송실적 12만2천627명)보다 약 3%(4,734명)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 02년도 24만6천500명이던 도선 이용객은 03년도 19만3천788명, 04년도 15만7천696명, 05년도 11만5천527명, 지난해에는 10만1천411명(1만386회)을 수송함으로써 지속적인 감소율을 나타내었고 향후 군산 장항간 도로가 추가로 완공될 경우 도선이용객은 더욱더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선종별 이용객을 보면 여객선은 지난 04년도 49만55명에서 05년도 39만5천457명으로 약 20% 감소하다가 지난해 44만3천925명(22% 증가)으로 또 다시 증가하여 132만9천437명을 기록했다.
또 유선은 지난04년도 12만602명에서 05년도 12만2천627명, 지난해 12만7천361명(최근 3년간 37만590명)으로 매년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하구둑 이용 차량의 지속적 증가로 지난 02년도 24만6천500명이던 도선 이용객은 최근 4년 사이 59%의 급격한 감소율을 나타냈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새만금 끝막이 공사 완료와 더불어 앞으로 새만금 해양관광 단지가 조성될 경우 관내는 해양관광지 메카로 작용, 해상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며 이에 대비 각종 해상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특히 안전한 해양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해상치안에 역점을 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산해경 지난해 유도선 이용객 67만2천697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