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선박·해양시설과 연안 폐기물 발생업체의 오염물질 해양 불법배출 행위를 근절하고, 시설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정지도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예방 함으로써 해양환경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점 단속대상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폐기물이 해양오염방지설비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 해양시설, 임해사업장에서의 폐기물, 폐수 등 오염물질 연안 무단방출 행위,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부문에 있어서의 불법행위, 특히, 고의내지 상습적 오염 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각종 해양 건설공사 중 연말 준공이 임박한 사업장에 대하여 공사중 발생된 폐기물의 불법 해양투기나 연안 무단방치에 대하여는 철저히 단속을 실시함으로 연안 해양환경보호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국민참여를 위하여 해양오염신고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여 오염행위를 신고자에게는 최고 2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앞으로도 해양환경관리에 있어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보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 해양환경 저해사범 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