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은 오는 8일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인천해경서 전용부두 방파제 앞 해상에서 대테러 대응능력 점검 및 관계기관 간 공동대응 역량강화를 위하여, 국제여객선을 대상으로 한 선박납치·인질 등 해상테러 진압 및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훈련은 국정원 주관으로 오는 7-8(2일간) 16개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도상 및 현장시범훈련으로 구성된(테러위기대응 통합훈련)실시계획에 따라 첫째날은 도상훈련으로 각 기관에 상황 메시지 하달하여 관계기관 상황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둘째날은 해경청 주관으로 상황 시나리오에 따라 테러위기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한다.
해경청 주관 테러위기대응 통합훈련은 해경청, 해군,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국정원등 6개 기관 총 486명이 참가하고 함정 15척, 방제정 2척, 소방정 1척, 공기부양정 2척, 고속보트 4척, 헬기 3대, 구급차 2대, 소방차 2대, 순찰차 1대를 투입한다.
동 훈련은 한국과 중국을 왕래하는 국제여객선에 무단 잠입한 테러리스트들이 同선박을 납치, 승객들을 인질로 최근 검거된 동료들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여객선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해옴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피납 여객선의 항로를 차단하고 헬기 및 고속보트를 이용한 특공대강습으로 테러범을 진압함과 동시에 인질구출작전을 전개하며 부상자 후송, 해상도주 테러범 검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각 지역 국가중요산업시설별 특성을 감안하여 정례적인 실제기동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여 해상대테러예방 및 진압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해상대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06 테러위기대응 통합훈련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