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전하는 한가위의 작은 선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소외되고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이웃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경찰서 현관에 사랑나눔’ 모금함을 설치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짜투리 봉급 등 3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홀로 외로이 보내시는 독거노인, 가정환경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쌀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눔 봉사단과 전경 동그라미봉사단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현순 서장은 지난 29일 나눔봉사단, 동그라미봉사단과 함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정신지체아 복지시설인 사랑의 공동체’찾아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등 독거노인 강옥순(82 영덕군 영해면)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바다가족과 소년소녀 가장, 인근 군부대 장병 등 14명에게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옷가지, 침구류 세탁, 주변환경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 봉사단은 지난 2004년 9월 경찰관 52명과 가족 30명으로 결성되어 지역민과 파트너십을 만들어가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 세상의 그늘진 곳에 대한 작은 귀 기울임을 시작으로 현재 181명이 매월 소외된 계층인 무의탁노인시설, 지체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홀로 외로이 보내시는 독거노인 등을 찾아 사랑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동그라미봉사단은 모든 사람이 소외되지 않고 둥글고 모나지 않게 함께 어울러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뜻에서 전투경찰순경들이 남을 돕는 것을 단순히 의미로만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해야 할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군 복무생활 하는데 심성순환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나눔 봉사단과 동그라미 봉사단은 가을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민족 고유의 명절 사랑나눔 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