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회진파출소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며 진솔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회진파출소(소장 황인태)는 30일 장흥 회진보건지소와 합동으로 장흥군 부산면에 위치한 무의탁 치매노인요양시? 냅?‘소망원’을 찾아 노인들 목욕과 말동무를 해주고, 내부 청소와 주변 잡초제거 등 일손 부족으로 평소에 손보기 힘든 일들을 찾아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참사랑을 실천했다.
또 정신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원생들을 일일이 위로하면서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함께 성금으로 30만원을 기탁했다.
황인태 회진파출소장은 “명절을 맞아 쓸쓸히 지낼 수밖에 없는 무의탁 치매노인들과 즐거운 명절나기를 함께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8년 장흥군 회진면에 개소한 장흥파출소는 이 지역 바다지킴이로써 해상치안활동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해 전투경찰순경간의 돈독한 전우애와 동료를 배려하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시키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독거노인, 지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완도해경 무의탁 노인요양시설 찾아 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