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서 귀성객의 교통 편익 제고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군산해경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추석 연휴 특별수송 유관기관 대책회의가 한국해운조합 군산지부에서 개최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설정된 06년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과 귀성객의 교통 편익 도모 차원에서 군산해경 등 6개 기관업체가 참석, 추석연휴 특별수송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기상대, 한국선급협회 군산지부, 한국해운조합 군산지부 등 7 기관·업체에서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날회의에서는 ▲ 안전관리 대책 및 특별수송 계획에 따른 협의와 조정 ▲ 여객선 기항지 안전관리 등 제반사항 ▲ 특별수송기간 중 유관기관 협조 사항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군산해경은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6일간) 여객선 운항 상황 및 수송 현황 파악 등을 위해 특별수송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특송 중 과적·과승 방지를 위해 출·입항 전 24개 여객선 기항지 등에 경찰관과 운항관리자 등을 상주시켜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약 8천 여 명의 귀성객이 도서를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군산해경은 지난 9월13일부터 이틀간 관내 개야훼리호 등 21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인명구조와 항해장비 등에 대한 특별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군산·격포 소재 여객 터미널의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 한 일제점검에서는 지적 된 사항을 시정조치토록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토록 했으며 사업자 및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여 안전의식을 고취 한 바 있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여객선이 168회를 운항하여 6,800여명을 무사히 수송하게 함으로서 해상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군산해경은 10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객선 항로에 대해 경비정을 상주시켜 여객선의 안전유무를 확인하고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여객선 운항 통제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추석 특별수송 유관기관 대책 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