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는 가을철 해상교통량 증가 및 추석절 전후 수산물 수요 급증에 따라 유통질서 문란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18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밀수, 밀입국, 마약, 불법총기류 밀반입 등 국제성범죄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행위는 ▶밀입국·밀수·마약 등 국제성 범죄, ▶선박알선, 해상운송, 육상운반책 밀입국 사범, ▶외항선 및 여행객을 가장한 밀수사범, ▶불법체류자 밀출국 행위, ▶수입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또는 국내산 둔갑, 가격 둔갑 판매사범, ▶불법유통절차에 의한 대형 할인마트 판매사범, ▶가짜담배 및 면세담배 불법 유통, ▶여행객 가장 보따리상의 보관창고 은닉 판매, ▶총기류 밀반입 및 여권 위변조, 외국인 관련서류 위변조 행위 등이다.
또한 속초해경은 이와 관련해 국제성 범죄 예상항로에 대한 감시강화와 농축산무역상, 외국 출입항선박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수입 농수축산물 가공업체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행위와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관세법 위반 16건 18명, 출입국관리법 위반 2건 4명 등 총 18건 22명을 검거 국제성 범죄 등 각종 범죄행위를 신고하는 자에게 신분보장은 물론 최고 천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 관세법 위반 등 국제성 범죄 특별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