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전경과
1950년10월 20일 제2헌병대대장은 대대본부를 춘천에서 급화로 이동하여 그 부근의 치안경비 포로후송을 담당하라는 작명이 하달되자 우선 금화지구의 적 출현상황을 파악 헌병사령부에 보고하고 즉시 이동준비를 하던중 제7헌병중대는 부산으로부터 상경하여 제 9중대로 개칭, 대기중에 있었으며 제 9중대는 선발대로서 대대본부 주둔지인 금화를 향하여 출발,오전 5시께 서울에 도착하여 일가후 10월 22일 오전 6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밤 이날 밤 10시 30분 철원에 도착식사를 마치고 금화를 출발 오전 5시에 도착하자 즉시 금화지역의 적정을 파악하여 다시 철원으로 이동하여 협리여관에 주둔중 헌병 사상 가장 비통한 금화 헌병 피습사건이 발생했다.
2. 금화지구 헌병 피습사건 발생
서울을 출발하여 목적지인 금화 국민학교에 도착 보초병과 순찰헌병을 제외한 전원은 취침을 하여 10월 21일 오전 6시경 기상과 동시 일조점호 행사차 최수완 소위 인솔하에 90명 전원이 비무장으로 구보를 실시하던중 약 50m 전방에서 적 일개소대와 괴뢰군으로부터 불의의 습격을 받게되어 즉시 전원 귀대하여 무기를 소지하고 대항하고자 본부로 갔으나 본부는 이미 적이 점령고 본부의 잔류 병력은 중대장 김인영 대위의 명령으로 분산해서 적의 습격을 피하여 후퇴를 기도하던중 중대장은 적에게 생포되고 말았으며 전사자 16명, 부상자 9명, 행방불명 43명이라는 피해를 입었고 그 당시 적병력을 약5,000여명으로 추정되는 대병력이었다.
최 소위 외 5명은 적 포위망을 탈출하여 도보로 서울로 이동 사령부 당직사령 대위 김형정과 헌병 사령관에게 진상을 보고하여 금화로부터 나오는 헌병들을 집결시켜 급식, 피복, 병기등의 보급을 받고 10월 31일 서울을 출발 철원 2대대 본부에 이동합류하게 됐다.
